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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빛_신심생활

[영적독서]주님 봉헌 축일_ 베네딕토 16세 나자렛 예수 유년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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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봉헌 축일 영적독서

베네딕토 16세 나자렛 예수-유년기 중 "성전에서 예수를 봉헌함"

 

주님 봉헌 축일을 보내는 오늘.

영적독서로 베네딕토 16세께서 쓰신 책, 나자렛 예수 유년기의 일 부분을 읽었다.

 

 

오늘 복음인 루카복음(2.22-40) 말씀은 머물 수 있는 구절이 참으로 많은 곳이고, 사람에 따라 마음에 와닿는 구절도 다양하리라 생각는다. 

 

오늘 나는, 두 부분에 머물러 본다. 

"가난한 번제물을 바치신 성모님"의 마음.(루카 2.24)

그리고,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라는 시메온의 예언.

 

양 한마리가 아니라 산 비둘기를 바칠 수 밖에 없었던(레위기 12.8) 가난한 나자렛 성가정의 어머니.

그렇기에 가난한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는 성모님.

 

그리고 후에 드러날, 자신의 아들의 고통, 타인의 고통을 전적으로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이신 성모님.

 

어머니의 마음에 함께 머물며, 바쳐질 필요가 없음에도 율법을 따르는 모든 이의 방식으로 봉헌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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