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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빛_신심생활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_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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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비 주일

우리 교회는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주일로 지정하여, 특별히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미사로 봉헌하고 있습니다. 파우스티나 성녀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요청하신 바를, 2000년 대희년에 교황 요한바오로 2세께서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주일"로 지정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를 통하여, 이날(부활 제2주일)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속죄를 촉구하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신자들에게, 어린 아이와 같은 단순하고 순수한 믿음으로 하느님의 자비에 온전히 자신을 맡기고, 말과 행동, 기도를 통하여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죄인들의 회개를 구하는 하느님 자비 5단 기도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관련된 많은 글들을 보실 수 있을 터인데요.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하여 영상 하나를 담아왔습니다. 

 

끝으로, 하느님의 자비 주일에는 특별한 전대사가 주어지는데 전대사를 받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면, 1) 깨끗한 영혼으로(고해성사를 보고) 2) 성당이나 경당 등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와 3) 감실이나 성체가 현시된 곳에서 성체 조배 중에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그리고 자비로우신 주 예수께 드리는 신심기도를 바치면 됩니다.

 

병이나 여러가지 부득이한 사정으로 성당에 갈 수 없는 이들도(코로나19로 인하여 미사가 없는 지금에 해당되겠죠?) 앞서 밝히 전대사의 세 가지 요건을 빠른 시간 안에 이행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비의 예수님 성화" 앞에서, 주님의 기도, 사도신경, 자비로우신 주 예수께 드리는 신심기도(ex. '자비로우신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등)를 바치면 됩니다. (교황청, 내사원 교령)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신심 행위와 관련된 전대사에 관한 교황청 교령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가 보시면,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교황청 교령 보러가기

 

죄악으로 물든 이 세상을 보시며, 하느님의 의로운 분노가 극도로 차 오른 시대. 하느님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우리 자신을 비롯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와 희생, 보속으로써 성부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하느님 자비주일을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음 소박한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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