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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와 면봉 그리고 아크릴 물감 @.@ 길고 긴 하루아크릴 물감이 눈에 들어와서 ㅋㅋ~ 베란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가 선반에 올려둔 아크릴 물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프라모델을 취미 삼아 즐기던 때에 사둔 것인데 저걸로 뭘 한번 해볼까 싶어서 유튜브 검색해보니 괜히 따라하고픈게 생겨서 한번 덕지덕지 칠해봤습니다. 아크릴 물감은 있는데, 붓이 하나도 없는 상황. 프라모델 장비랑 도구들 처분하면서 붓이며 나이프, 파레트 등등 요긴하게 쓸수 있는것들은 하나도 남겨놓지 않았더군요. 갑자기 밀려드는 아쉬움 ... 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고 그냥 면봉과 이쑤시개를 준비해서 도전~! 도색한 뒤에 디테일 살릴 때 사용하곤 했던 세필붓부터 호수별로 꽤 많은 붓들이 있었더랬는데, 지금은 전무한 상황...궁여지책으로 이쑤시개로 해봤는데 역시 표현하는데 .. 더보기
천국의 계단 천국을 향해가는 작디 작은 이 발걸음이 일상을 살아가시는 그대 마음에 촉촉한 단비처럼 가다갈 수 있다면... 더보기
하늘이 참 맑은 아침 창 밖을 쳐다보니 하늘이 참 맑은 아침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마음 속 갑갑함 지난 사순 내내 가시지 않았던 내 마음 속 갑갑함이 창 밖 하늘처럼 걷어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어쩌면, 전례에 참여하면서 힘을 얻지 못하는 생소한 경험도 한 몫을 했을지도 모르고, 성체 예수님을 모시지 못하고 항상 신령성체만으로 보내온 사순절이자 부활절이기에 그런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금 이 시대에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바가 무언지를 조용히 성찰해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항상 커피로 시작하던 아침이었는데... 며칠 전부터 레몬티 또는 도라지 꿀차로 시작한다. 워낙 커피에 익숙했던 사람인지라 아직은 커피 아닌 다른 따뜻한 차로 시작하는 것이 많이 낯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