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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네~ 그것도 많이~ 저녁 먹고나서 거실서 창 밖을 보는데... 세상에 눈이 엄청 내리고 있다. 좀 지나면 엄청 쌓이지 싶다. 헉~ 그새 엄청 쌓였네~ 세상이 온통 하~~얗다~~~ 내일 출근길 쉽지 않을듯~! 더보기
주님의 원수들과 대적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주님, 당신의 원수들과 싸울 수 있기 위해 제가 당신 앞에서 얼마나 큰 죄인이며, 제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사람인지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해 주소서. 당신의 자비하심과 사랑이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당신 대전에서 겸손한 죄인으로서 오로지 당신께 의탁하여 당신의 원수들과 대적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 더보기
성탄 선물_2021 다이어리 >.< 라이언이다 ㅋㅋ 벌써 2021년. 1월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로 1년 내내 힘겨웠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어쨌거나 2020년는 이제 마무리됐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아온다. 간만에 받은 성탄 선물. 2021년 라이언 다이어리. 박스를 여니까 반품 신청서가 똭~ 라이언이 쳐다보고 있다 ㅎ 두근두근~ 속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속지를 보니 알차게 써갈 수 있을것 같은 느낌~ 고등학교 때부터 일정 관리나 메모는 다이어리에 하는 습관이 들어 있는지라 다이어리는 내게 필수품 중 하나~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 카카오 프렌즈 다이어리는 다른 다이어리들과 마찬가지로 12월부터 일정관리를 할수 있다.(20년 12월~21년 12월) 주요 일정이나 꾸밀 때 사용하라고 카카오 프렌즈 스티커도 두 장.. 더보기
커피를 엎지른 아침...겸손에 대하여... 아침 일찍 커피를 내리고, 향긋한 커피향에 취하려는 찰나~!! 키보드에 커피를 엎질렀다. 커피가 흘러 들어간 자판만 닦으려다 키를 모두 뽑아내고 키보드 청소를 한 아침. 얼마전 기도하면서 떠오른 성찰 거리가 문득 떠올랐다. '내가 참으로 죄인이구나!' 그런 생각이 든 후로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해, 세상 모든 이들에 대해 주제넘게 참견하고 하고, 내뱉아 왔던 말들이 너무도 부끄럽게 다가왔다. 세상이 아니라, 마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롯이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그분 앞에서 한없이 큰 죄인일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신세. 그런 인식이 오히려 나를 조금은 겸손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만 같다. 엎질러 버린 커피 덕에 먼지가 켜켜이 끼어있는 키보드 자판을 닦아낸다. 인간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 더보기
기도를 하는 동안에는 적어도... 기도한다고 해도 죄를 안 짓는것은 아니다. 그럼에도...적어도 기도하는 시간만큼은 죄를 덜 짓는 것은 분명하다. 기도에는 염경기도도 있고, 묵상도 있고 또 관상도 있다. 염경기도를 하는 순간에도, 묵상하는 순간에도, 관상기도에 들어가려 노력하는 중에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심꺼리에 마음을 뺏기는 때도 없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기도한다고 앉아있는 순간에도 생각으로, 마음으로 죄를 범하기도 한다. 기도하는 때에도 죄를 짓는 경우는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겠지만, 가장 흔한 것은 기도하는 순간에 나를 분심케 하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버리면서 생기는게 아닐까 싶다. 이 분심이란 녀석은 오랜 시간을 기도생활을 해온 수도자, 성직자들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니 날라리 신자인 나야 뭐 ...ㅎㅎ 어느 신부.. 더보기
간만에 비... 가을 냄새 간만에 비가 온 하루. 그렇잖아도 마른 먼지가 날리는 날이 이어져 '비가 왔으면~'하는 마음이 들었더랬는데... 오후에 내린 비로 거리의 먼지도, 마음 속 먼지도 싹 다 씻겨간 것 같은 기분이다. 거실에서 보는 창 밖 풍경은 ... 역시 가을에 딱! 안성맞춤인 듯~ ㅋㅋ (눈이 내리면...겨울이 제격이라 하겠지? ㅎㅎ) 블로그를 처음으로 운영한지 6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올해 초에 그 블로그들 다 폐쇄하고 새로 열었는데... 글 하나 써 가는 것은 고사하고, 잡감을 올리는 것도 귀찮기만 하다. 그 귀찮은 걸 취미와 곁들여 어찌 4~5여년 동안 했었는지 싶다. 앞으로도... 글쎄~ 뭔가 마음을 동하게 하는 일대 사건이 생기지 않는 한, 알차게 블로그를 꾸며가고 싶다는 욕심을 내거나 그럴 일은 없지 싶다~.. 더보기
[회심]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나... 회심... 다시 마음을 그분께로 ... 돌리는 것. 회심... 단순히 마음만 그분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도 그분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회심... 나의 하루를 정직하게 성찰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다짐하며 '다시 새롭게 일어서는 것' 회심... 또다시 쓰러질지 모른다 할지라도 늘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 사실 ... 다시 그분께로 마음을 모으면 알게 된다. 늘 그자리에서 한결같이 나를 지켜보시고 응원하고 계심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