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잡감

멀고 먼 회개의 삶_ 포기하지 맙시다

반응형

 

 

내가 살아오던 방식이 사회법 안에서는 용인되는 것이었다 할지라도,

우리 성교회의 가르침과 교회법에 저촉되는 것임을 알았을 때,

뒤늦게 그를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새롭게 시작하고자 다짐했다고 할지라도 ...

 

오랜 세월 살아온 삶의 방식을 한 순간에 바꾸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알면서도 넘어지고, 때로는 너무도 익숙하기에 무감각하게 또다시

같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마는 일의 반복.

 

 

 

아차~ 하고 돌아서 후회하기를 몇번이고 반복하다보면,

그냥 포기하고 싶어지고, '내가 그러면 그렇지'하고 낙담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맙시다. 

오뚝이처럼 끊임없이 다시 일어나다 보면,

나를 흔들던 그 약함과 부족함이 언젠가는 잦아들게 마련일 것입니다.

나의 수없이 많은 약함들 가운데에는

도저히 나의 힘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 약함이 오히려 주님을 만나는 자리이고,

그 자리가 곧 겸손과 은총의 통로일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

 

하늘나라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으로 인해 더욱 기뻐한다셨고,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병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시며,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오셨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의 나약함을 모두 다 짊어지셨다는 사실을 잊지맙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