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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을 쳐다보니
하늘이 참 맑은 아침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마음 속 갑갑함
지난 사순 내내 가시지 않았던 내 마음 속 갑갑함이 창 밖 하늘처럼 걷어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어쩌면, 전례에 참여하면서 힘을 얻지 못하는 생소한 경험도 한 몫을 했을지도 모르고, 성체 예수님을 모시지 못하고 항상 신령성체만으로 보내온 사순절이자 부활절이기에 그런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금 이 시대에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바가 무언지를 조용히 성찰해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항상 커피로 시작하던 아침이었는데...
며칠 전부터 레몬티 또는 도라지 꿀차로 시작한다. 워낙 커피에 익숙했던 사람인지라 아직은 커피 아닌 다른 따뜻한 차로 시작하는 것이 많이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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