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SP400_ 가성비짱 PC스피커래서...

앱코 SP400

가성비짱 PC 스피커라길래 샀음

사용하던 PC스피커가 잡음이 너무 심해서 새로 하나 구매했다. 예전에 사운드바도 써봤는데, 내가 PC 쓸때는 좀 안맞는것 같아서(키보드 윗쪽에 독서대 놓고 씀) 일반 스피커로 검색. 2만원짜리 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녀석이래서 앱코 SP400을 선택했다.

 

 

그냥 자그마한 녀석이려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데다 스피커가 양쪽에 각각 2개씩. 생각보다 괜찮은 녀석이다 싶다. 2.1채널 스피커는 우퍼로 인한 울림 때문에 거슬려서 패스한건데, 한쪽에 큰 스피커랑 작은 스피커 두개씩 달려있어서 소리 크기에 미세한 차이가 더해져서 음감이 풍부하게 다가온다. 달랑 2만원짜리면서 말이지. ㅎㅎ

 

 

 

 

박스 뒷면에 사양이 적혀있는데 간략히 정리하자면,

 

1. 커버는 우든 MDF- 겉모습을 보면, 모던한 느낌이 드는 MDF에다가 나무 느낌의 시트지를 붙여놨다

2. 양쪽에 모든 음역대를 커버하는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랑, 고음을 담당하는 1.5인치 드라이버가 각각 달려있음_얼마전까지  쓰던 구닥다리 스피커에 비해 음감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인 것 같다.

3. 전원은 5V USB로 연결하고, 인풋 케이블로 연결하게끔 되어있는데, 케이블의 길이는 약 1m로 본체와 모니터가 좀 떨어져 있어도 커버할 수 있을만큼 길이가 꽤 여유있다.

4. 무게는 1,300g으로 무게감 느껴진다. 그리고 전고, 높이가 18cm로 꽤 크다.

 

 

들어보면, PC스피커 주제에 꽤 묵직한 느낌. 게다가 높이도 높다.

 

PC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잡음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닌데, 메인 볼륨을 중간 이하로 맞추니까 대기 상태에서의 잡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3인치, 1.5인치 투웨이 방식의 스피커라 음감도 풍부한 것이 2만원짜리 치고는 꽤 괜찮은 느낌이 드는 제품이다.

PC스피커 중에서 저렴한 녀석 찾아보다가 가성비짱이라 해서 무턱대고 구매한 앱코 SP400. 생각보다 괜찮은 녀석인 것 같아서 나는 만족!  ^^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