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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

성령칠은_ 성령의 일곱가지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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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일곱가지 선물, 聖靈七恩

그리스도인들의 도덕적 삶은 성령의 선물로 지탱된다_가톨릭 교회 교리서 1830.

 

성령강림, 성령강림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리라." 

- 이사야 11, 1-3.

 

성령의 일곱가지 선물은...

지혜, 통찰, 의견, 용기, 지식, 공경과 하느님께 대한 경외이다

 

성령의 선물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의 덕을 보충하고 완전하게 한다. 이 선물들은 열심한 신자들을 하느님의 감도에 기꺼이 순응하게 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831)

 

 

# 1 지혜

영원한 생명, 구원에 관한 것과 잠시잠깐 지날 현세의 것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은사가 곧 지혜(슬기)입니다.

 

# 2 통찰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가르침을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은사 즉, 통찰력이 곧 깨달음(=통찰)의 은사입니다.

 

# 3 의견

우리 교회의 가르침에 비추어 마땅히 행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은사가 곧 일깨움(counsel, 의견)입니다. 

 

# 4 용기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우리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에 굴하지 않도록 하는 은사가 바로 용기 곧 굳셈입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받게되는 박해와 냉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신념을 지켜갈 수 있도록 하는 성령의 선물이 바로 용기(fortitude, 굳셈)입니다.

 

# 5 지식

교회의 가르침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현상과 사건들 속에서 우리가 믿어야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성령의 선물이 지식, 곧 앎(Knowledge)의 은사입니다.

 

# 6 공경

세상 만물, 그 어떤 것 보다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는 은사로써, 자비하시고 사랑이 가득한 아빠, 아버지로서의 하느님을 진심으로 공경하며 받들어 모실 수 있도록 해 주는 성령의 선물이 곧 효행(piety, 공경)의 은사입니다.

 

# 7 경외심

지상교회에서 순례의 여정을 걷는 우리가 매사에 주님의 법을 거스르지 않도록 염려하도록 하는 성령의 선물이 곧 두려움(fear, 경외심)의 은사입니다. 이 은사는 하느님을 무서워해서가 아니라 사랑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 각자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아버지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영혼에 해를 입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 자녀가 되면 또한 상속자도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입니다." (로마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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