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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가 온 하루.
그렇잖아도 마른 먼지가 날리는 날이 이어져 '비가 왔으면~'하는 마음이 들었더랬는데...
오후에 내린 비로 거리의 먼지도, 마음 속 먼지도 싹 다 씻겨간 것 같은 기분이다.
거실에서 보는 창 밖 풍경은 ... 역시 가을에 딱! 안성맞춤인 듯~ ㅋㅋ
(눈이 내리면...겨울이 제격이라 하겠지? ㅎㅎ)
블로그를 처음으로 운영한지 6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올해 초에 그 블로그들 다 폐쇄하고 새로 열었는데...
글 하나 써 가는 것은 고사하고, 잡감을 올리는 것도 귀찮기만 하다.
그 귀찮은 걸 취미와 곁들여 어찌 4~5여년 동안 했었는지 싶다.
앞으로도... 글쎄~ 뭔가 마음을 동하게 하는 일대 사건이 생기지 않는 한,
알차게 블로그를 꾸며가고 싶다는 욕심을 내거나 그럴 일은 없지 싶다~
뭐 아무튼...비가 내려 기분이 좋았던 주일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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