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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소식

천주교 광주대교구 5월 6일 미사재개_마산교구 2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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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 5월 6일 미사재개

마산교구는 5월 2일, 안동교구는 5월 7일 미사 재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 되었던 천주교 미사.

서울대교구가 지난주 4월 24일부터 미사를 재개하면서 타 교구도 속속 미사를 재개하는 분위기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 사회의 화두이긴 하나, 각 급 성당과 공동체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미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대교구에 미사가 재개되어 나 역시 주일미사와 평일 미사를 참례하고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했던 방식과는 달리 외적으로는 굉장히 절제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간단히 서울대교구에서 드리는 미사를 설명하자면, 입구에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와 온도체크. 미사 참석자 명단 작성,  손소독 후 마스크 착용한 채 미사참례, 미사 중 주례사제와 해설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침묵. (마음속으로만 응답) 영성체 순간에만 마스크를 내리고 성체를 영함.

 

미사를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인 다른 교구들도 미사를 드릴때, 서울대교구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는다.

 

아무튼, 평화방송 뉴스를 보니 광주대교구와 안동교구, 마산교구도 미사를 재개한다고 해서 광주대교구청 들어가봤는데 아직 공지는 안나와있다.

 

 

평화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희중 대주교께서 미사 재개 예정일까지 각급 성당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방역소독 제품 구비 등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안동교구(9일)와 마산교구(2일)도 공동체 미사 재개를 앞두고 각 본당에 이와 비슷한 지침과 당부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각 교구마다 미사의 진행방법이나 신자들이 지켜야할 수칙 등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 한데, 각 본당에서 미사재개를 앞두고 장비나 구체적인 미사진행 방안을 마련하는데에 있어 적지않은 수고가 들지 싶다.(신자수가 적은 시골본당에까지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 등이 다 갖춰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고, 또 신자들이 움직이는 동선도 최소화 시켜야하기 때문에 각 본당마다 그와 관련된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평화방송 뉴스 화면 캡쳐

코로나19 감염자수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대구대교구의 경우, 아직 미사 재개 일정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대구대교구를 제외하고 타 교구들은 대부분 미사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 같다. 오랫동안 집에서 조용히 기도하며 미사 재개를 기다려온 우리 신자들에게는 큰 기쁨인 것이 분명하고, 미사를 진행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의 수고도 잊어서는 안되지 싶다. 

 

미사 재개를 앞두고 본당 신부님들과 본당 사목위원들께서 적잖이 수고하실듯한데, 미사 재개를 위한 준비로 바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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